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BS 모바일 앱 '블랙아웃'…비난 쏟아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징비록 마지막회 두고 블랙아웃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KBS의 모바일 앱인 'myK'가 2일 오후 9시20분쯤부터 블랙아웃(방송 송출 중단)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K'는 모바일에서 KBS의 방송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2일에는 임진왜란의 뼈아픈 역사를 쓴 '징비록'의 마지막 회가 방영될 예정이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더욱 컸다.


이번 블랙아웃은 KBS1뿐 아니라 KBS2 프로그램까지 전체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용자는 "공영방송이라는 곳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시청자들에게 약속한 프로그램에 대해 블랙아웃 시킬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한줄 댓글을 통해 "시청료 인상에만 신경 쓸 게 아니라 이런 블랙아웃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를 하는 게 먼저일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대부분 이용자들은 "국민의 방송이라면서 화면이 블랫아웃 됐는데 누구하나 아무도 설명조차 없다"며 "KBS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K는 블랫아웃 된 지 30여분이 지난 10시 쯤에 복구돼 정상 화면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