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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 어머니 이씨, 정신감정 요청에 '분노'…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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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 어머니 이씨, 정신감정 요청에 '분노'…아이들은?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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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세모자 사건'의 어머니 이씨가 정신감정 요청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세모자 사건'의 배후에 감춰져 있던 진실을 알아보고, 세 모자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모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세모자 사건 이씨에게 아동학대 사실에 대한 정신감정을 권했다. 이에 이씨는 돌연 화를 내며 차에서 뛰쳐나갔다. 그런 엄마의 모습에 두 아이들도 동요했고 이씨가 '넘버 세븐'이라는 암호를 외치자 아이들은 이모할머니(배후로 지목된 무당)에 전화를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러한 엄마를 향한 아이들의 맹목적인 사랑이 더욱 아이들을 힘들게 한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아이들과 함께 정신과 상담을 위해 병원에 가는 도중에도 무속인 김씨와 관련된 증거들을 인멸하는데 집중하는 엄마 이씨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현재 세모자 사건의 아이들은 거짓진술을 강요받고 학대받은 것이 확인돼 병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씨는 퇴원해 아동학대에 대해 정식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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