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세모자 사건'이 '그것을 알고싶다'를 통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들 세 모자의 배후에 있는 무속인의 횡포가 드러났다.
1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세모자 사건'의 배후에 감춰져 있던 진실을 알아보고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는 세모자를 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제작진은 무속인 김씨의 전 신도를 만나 세모자 사건의 배후인 무속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무속인 김씨의 전 신도는 인터뷰에서 "무속인이 '딸을 휴학하게 하고 술집에 보내라 그래야 액땜이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아내와 이혼을 조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모자 사건에 대해 묻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그것은 100%로 거짓말이다. 재산 때문에 조종을 하는 거다"고 확신을 했다. 또 "세모자 사건 이씨가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 그 무속인에 세뇌 당해 진짜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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