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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폭염피해 예방 전담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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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까지 ‘무더위 휴식시간제’마을 방송 등 도민 건강 관리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최근 36℃를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특별 상황관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태스크포스팀을 운영, 도민 건강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마을 앰프방송을 통해 폭염 위험 징후가 발생할 경우 야외 작업 및 활동 자제를 적극 권고하고, 가두방송 및 언론매체를 통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도민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건설·산업현장 근로자의 휴식을 유도하고 있으며, 마을회관·경로당·은행·주민센터 등 도내 무더위 쉼터 5천 193개소를 지정해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및 생산성 저하 등 축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가축 입식 및 방역 지원에도 나선다.


전라남도는 폭염 대처 도 관련 부서 및 시군 일일 상황보고를 접수해 폭염에 따른 위험정보를 적극 전파하고, 폭염 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조태용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도민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홀로 사는 노인 등은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띠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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