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까지 장흥서 내·외국 통합의학 체험 선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31일 오후 장흥 청소년수련관 인근 통합의학관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명현관 도의회의장, 황주홍 국회의원, 백승호 전남지방경찰청장, 김성 장흥군수, 곽태수 장흥군의회의장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건강, 인간중심 헬스케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통합의학 박람회는 7월 31일 개막을 시작으로 8월 6일까지 7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통합의학과 관련해 통합의학관, 면역증진관, 힐링테라피관, 건강체험관 등 4개 체험관과 42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해 보다 외국관을 확대하고 산업관에서는 기능성 물질을 이용한 성공기업 제품인 유자 및 석류 가공식품, 산수유, 울금, 청국장 제품 등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또한, 독일 통합 암 치료 프로그램을 비롯해 일본과 인도의 미술치료, 인도 동종요법, 명상, 요가체험, 일본 컬러 테라피, 중국 중의학 한방 진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국내 병원관에서도 자율 신경계검사와 정맥영양주사 요법, 면역증강 요법, 암 관련 상담, 심뇌혈관 관리 등 사상체질을 직접 분석해 볼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된 통합의학박람회가 내실 있게 운영돼 내년 9월 처음으로 열릴 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앞으로 장흥과 화순을 잇는 생물의약 바이오메디컬 벨트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통합의학박람회도 그런 꿈을 향한 걸음의 하나로 모두의 관심속에 더욱 알차고 수준 높게 발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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