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부 살인 사건' 용의자 전국 공개수배 "행방 묘연해"

대구 주부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사진=대구경찰청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구 40대 주부 살인 사건 용의자가 전국에 공개수배 됐다.

지난달 30일 대구서부경찰서는 "사건 발생 사흘이 지났지만, 용의자 행방이 묘연하다"면서 "시민 제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공개 수배하게 됐다"고 밝혔다.

용의자 김모(43)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6시 50분께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서 출근하던 주부 A(49)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김씨 연고지인 경기도에 수사대를 파견하고 검거에 나섰으나 아직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김씨는 키 175cm가량에 약간 마른 체형으로 스포츠 머리, 검은 피부에 안경을 착용했다.

경찰은 김씨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모텔이나 찜질방 등에 은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목격하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