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ING생명은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20일 업계 최초로 출시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이다. 상품 판매 9일 만에 월 납입 보험료 5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가입자 2400명을 돌파했다.
국내 최초로 예정해지율을 반영해 저해지환급금을 제공하는 종신보험이라는 점에 대해 독창성과 진보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저해지환급형 설계를 통해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중도 해지율을 감소시켜 유지율을 제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따라 다른 생보사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다.
ING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저성장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보험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 혁신을 통한 차별화를 추구해 왔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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