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정부 3.0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도 제고 취지
최우수작, 2000만원 한도 창업자금의 50% 지원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모전' 포스터.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감정원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감정원 관계자는 "이번 경지대회는 정부 3.0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부응하고, 감정원이 그동안 축적해 온 부동산 분야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정보의 활용도를 높이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감정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생 등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또 감정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부동산서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확산 시킬 수 있는 방안 등 국민과 공공기관과 간의 상호협력과 소통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의 주제는 부동산 관련 데이터 분야 창의적 아이디어 기획과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앱 또는 웹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오는 9월1일부터 1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공동주최 기관인 한국부동산분석학회의 관련분야 교수진들의 최종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창업을 하는 경우 2000만원을 한도로 창업자금의 50%를 지원한다. 또 정부에서 주최하는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http://www.kab.co.kr),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http://www.kab.re.kr)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모전사무국(053-663-87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