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메디아나가 연세대학교 의용전자공학부 등에서 개발한 미국의 생체신호측정장치와 원격건강관리장치 등 총 5건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미국특허로 받은 ‘Photo plethysmography(PPG) Device and the method thereof’는 환자의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보행 중이거나 운동 중일 때에도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다.
국내특허로 받은 ‘원격 건강관리를 위한 변좌 일체형 생체신호 획득 장치’는 변기와 발판에 장착해 체중, 혈압, 심전도, 생체전기저항, 혈중산소포화도를 각각 측정한 다음 이를 건강관리 서버와 연동시켜 의료기관으로부터 지속적·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 메디아나는 '심전도잡음제거 수단을 구비한 내전도 검사장치 및 방법', '미세전류장치', '맥박·산소포화도 측정장치 및 방법' 등 국내특허 3건도 획득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이번 특허 양수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응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헬스·스마트헬스 분야에서도 오랜 기간 다져온 전문성을 한층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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