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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리인 허위 기재 의혹' 엘리엇 측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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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측 혐의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검찰이 '대리인 허위 기재' 혐의로 피소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 대리인 측을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대리 회계사 허위 기재 혐의를 받는 엘리엇의 대리인 컨설팅업체리앤모로우(LEE & MORROW) 경영진 2명을 전날 불러 조사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안진회계법인은 "엘리엇이 소속 회계사 2명을 삼성물산 주총 의결권 위임장 용지와 참고서류에 대리인으로 기재했으며, 이런 내용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엘리엇 측을 고소했다.


이름이 허위 기재된 안진회계법인 회계사 2명도 엘리엇을 자본시장법 위반(허위공시)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함께 고발했다. 금감원에 진정서도 냈다.

검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4일 최씨 등에게 한 차례 출석 통보를 했지만 주주총회 이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전날 조사가 이뤄졌다.


검찰 조사에서 엘리엇 대리인 측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허위 기재된 회계사 2명이 금감원에도 진정서를 접수했으므로 금감원과 공조해 수사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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