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KTH(대표 오세영)는 2015년 상반기 매출액은 735억원으로 전년(627억원) 대비 17.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30억원) 대비 15.1%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지난해 80억원에 비해서는 5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kt캐피탈의 투자사업부문의 매각 이익이 일시적으로 당기순이익에 포함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진출한 T커머스 상반기 매출은 16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KTH는 "올해 상반기에는 K쇼핑 전문인력 충원, 신규 플랫폼 입점 등 K쇼핑 사업 확장을 위한 제반 비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성장성뿐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오세영 KTH 사장은 "상반기에는 T커머스 사업의 신규 브랜드 K쇼핑 런칭과 플랫폼 확대, 차별화 서비스 등에 힘입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하반기에 맞춤형 쇼핑과 T커머스 간편결제 등의 서비스 차별화 및 모바일 서비스 개편, 채널 연동형 서비스의 도입 등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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