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우수 협력사 선정, 인센티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는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2015년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태종 사장과 지난해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김선태 유니맥스정보시스템 대표이사를 비롯해 26개 우수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한화는 동반성장에 앞장서고자 2009년부터 매년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납품실적을 기준으로 협력사들의 품질, 납기준수 등을 평가해 최우수 협력사 9곳, 우수협력사 17곳을 선정했다. 이태종 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들에게 인증패와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협력사는 대금 전액 현금결제, 계약이행 보증보험 징구 면제, 소속사 직원 해외기술연수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연계, 우수 협력사에 교육바우처를 제공하기로 했다.
평가결과 양호 등급을 받은 52개 협력사들도 대금 전액 현금결제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하위등급을 받은 8개 협력사의 경우 교육·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등급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태종 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들이 품질개선 등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상호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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