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다음 달 13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예상 사양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카메라 사양이 앞서 출시된 '동생'격 '갤럭시S6 엣지'와 유사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800만화소·1600만화소 전·후면 카메라를 갖췄다. GSM아레나는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센서 등 카메라 관련 사양 대부분이 갤럭시S6 엣지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며칠 전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카메라 모듈이 인도로 이동하면서 밝혀졌다. 인도 항공물류업체 자우바의 수출입품 목록에 갤럭시S6 엣지에 적용된 것과 사양이 유사한 센서가 잡힌 것이다.
이밖에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갤럭시S6 엣지보다 화면 크기를 키웠고, 업그레이드된 4기가바이트(GB) 램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엑시노스 7420 칩셋과 쿼드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등은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6 엣지와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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