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셀프 체크인 시스템(Self Check in System?무인발권 시스템)'의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부터 인천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본, 홍콩, 태국 등 노선에 한해 셀프체크인이 가능토록 했으나 최근 대상지역을 괌, 사이판으로 확대했다.
제주항공의 '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제주항공 수속 카운터가 배정된 E구역에 설치된다.
'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좌석 배정과 탑승권 발급 등 유인 카운터에서 이뤄지던 탑승수속 과정을 무인발권기를 통해 여행자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속과정은 약 3분 안팎이 소요되며, 수하물은 탑승권을 발급 받은 후 제주항공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서 부치면 된다.
제주항공은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오전 7시~9시 사이의 공항 혼잡 시간대 수속 대기시간을 줄여 여행자의 이용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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