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세계무예인 화합의 장 ‘세계무예교류의 장’

8월22일~30일 무술공원축제장 안에 마련…20여 무예단체들 참가해 각 나라 기량 선보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다음 달 하순 충북 충주에서 세계무예인들 화합의 장인 ‘세계무예교류의 장’이 운영된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인 8월22일부터 30일까지 ‘세계무예 교류장’이 무술공원축제장 안에 마련된다.

4회째를 맞고 있는 세계무예교류장은 축제에 참가하는 무예인들이 각 나라 무예를 소개하고 배우는 자리로 축제 관람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엔 20여 무예단체들이 참가하며 각 나라 무예대표들이 세계무예교류장에서 자신들이 갖고 있는 기량을 선보인다. 따라서 공격과 방어 등 기본동작을 따라하며 서로의 장·단점을 비교해볼 수 있다.

지난해 충주 세계무예교류장에서 열린 한국전통차 및 수지침체험행사는 우리나라에 온 세계 무예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무예인들을 위한 안마의자체험, 타로카드체험 등을 더하여 선보인다.

세계무술연맹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 함께 즐길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 무술과 문화 만남의 장인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에 많이 참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