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온천 고장, 충북 충주에서 ‘앙성온천 휴양축제’

24~28일 앙성온천광장 일대…밴드 라이브공연,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7080콘서트, 퓨전국악 등 날마다 다른 테마공연, 앙성 참한우마을 소고기 및 앙성온천 입욕권 할인행사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본격 여름휴가철을 맞아 탄산온천의 고장 충북 충주에서 ‘앙성온천 휴양축제’가 열린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제18회 앙성온천 휴양축제가 이날부터 28일까지 충주시 앙성면 앙성온천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앙성온천 휴양축제는 앙성 일대를 도심 속 작은 피서지로 만들어 매일 갖가지 행사와 이벤트를 펼친다.

밤엔 광장 내 메인무대에서 ▲밴드 라이브공연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7080콘서트 ▲퓨전국악 등 날마다 다른 테마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뒤엔 무대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변사와 함께하는 옛날 영화상영도 해 색다른 볼거리를 안겨준다.

에어볼, 나무물총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코너와 더불어 앙성레포츠가 주관하는 산악오토바이, 아르고 체험 할인이벤트도 마련되다. 앙성 참한우마을 소고기 할인 및 앙성온천 입욕권 할인(8000원→5000원)행사와 복숭아, 옥수수, 개똥쑥 등 지역농특산품 판매행사도 열린다.

저녁 캠핑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캠핑요리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앙성탄산온천 입욕권 등 여러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주최 쪽은 캠핑객용 간이식기세척장, 일반쓰레기봉투, 음식물쓰레기봉투, 전기를 공급하고 광장 내 화장실을 열어두며 광장 옆 주차공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5일간 하는 캠핑체험은 전화와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하루 5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참가팀 모두에게 앙성 일대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3만원 상당)을 준다.

우재규 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단위캠핑과 함께 물놀이, 농가체험 등도 해보고 탄산온천욕과 앙성 참한우도 즐기는 알짜 피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