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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015년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으로 원단 제조업체 ㈜창우섬유의 박창숙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창숙 대표는 편직업계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1990년 창업 후 시장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 등으로 창우섬유를 이 부문 리딩 기업으로 안착시켰다. 지난해 2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박 대표는 연 매출액 3%를 연구개발비로 책정하는 등 신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결과 2008년 독자 개발한 원단 '미르'는 폴리 재질이면서 아크릴 효과를 내 염색을 한층 수월하도록 하면서 세계시장에 히트시키기도 했다.
또 '레이온 혼방사'라는 생산방법을 개발하고, 원사가공 설비를 편직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박 대표는 "세계화 시대에서 섬유산업 업체들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 것"이라며 "개개인의 맞춤형 직원복지, 실무와 효율성을 갖춘 제조공장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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