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암살'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27일 1397개 스크린에서 42만 4739명, 누적관객수 379만 4896명을 모았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로는 가장 좋은 개봉 첫 주 성적이다.
특히 지난 26일 일일 관객수 95만665명을 동원하며 28만862명으로 2위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큰 격차를 벌렸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타짜(2006)' '도둑들(2012)'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앞서 지난 22일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전지현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소속사와 배우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는 게 도리인 것을 알지만 액션 영화 '암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개인적인 일로 혹여라도 누를 끼칠까 염려돼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여러분께서도 함께 기뻐해주시고, 무엇보다 금일(22일) 개봉한 '암살'에 많은 관심과 사랑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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