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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판매사 수익률 1위는 '메리츠종금證·PCA생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메리츠종금증권 1년 수익률 19.89%로 국내 주식형 1위, PCA생명보험은 62.19%로 해외 주식형 1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상반기 국내 주식형펀드 판매사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가 상반기 판매사별 국내 주식형펀드 1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19.89%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판매잔고 1000억원 이상 판매사 대상이며 지난 5월31일 기준).

같은 계열 회사인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 펀드인 '메리츠코리아' 펀드가 35% 이상의 높은 1년 수익률을 기여하며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 5월말 기준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의 판매 잔고 중 메리츠코리아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이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1년 수익률 상위 10위 판매사 중에서 3개월, 1개월 수익률도 가장 높았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다음으로 펀드온라인코리아가 18.13%의 1년 수익률로 2위를 기록했고, LIG투자증권은 15.47%로 3위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이베스트투자증권(12.87%), 미래에셋증권(11.05%), 키움증권(10.49%), 한국씨티은행(10.46%), 미래에셋생명(9.92%), 신한금융투자(9.86%), 한화투자증권(9.79%)이 4~10위를 차지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PCA생명보험이 5월말 기준 62.19%의 1년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유형 평균 수익률(26.11%)을 36.08%포인트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 펀드가 1년 수익률 112.88%를 기록하며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PCA생명보험은 이 펀드를 1539억원 판매했다.


뒤를 이어 삼성증권동부증권이 각각 50.13%, 46.66%의 1년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한금융투자(45.79%), 한국투자증권(40.84%), 현대증권(39.57%), 한화투자증권(36.57%), 하이투자증권(36.4%), 유안타증권(35.12%), 펀드온라인코리아(29.79%)가 4~10위로 집계됐다.


한편 1년 수익률 상위 10위권 내 판매사 중 판매잔고가 가장 높은 곳은 국내주식형 펀드 기준 미래에셋증권(2조417억원), 한화투자증권(1조6767억원), 한국씨티은행(8463억원) 순이었다. 해외 주식형펀드 기준으로는 삼성증권(1조307억원), 한국투자증권(7574억원), 한화투자증권(4177억원) 순으로 높았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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