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 조사 결과...진로설계 일쪽 못해 42.59%로 가장 많아...시기는 고등학교때부터 34.55%로 1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직장인들 10명 중 8명이 진로 설계·취업 준비를 제대로 못해다는 등의 이유로 학창 시절을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는 최근 직장인 1045명을 대상으로 ‘학창시절에 후회되는 것’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1045명의 직장인 중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후회하는가’라는 질문에 83.64%가 ‘후회한다’고 답했다. ‘후회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6.36%에 불과했다.
‘후회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진로설계를 구체적으로, 일찍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한다'는 답이 42.5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여행을 많이 다닐 걸’(20.37%), ‘취업준비를 독하게 할 걸’(12.96%), ‘전공공부·학점관리에 신경 쓸 걸’(11.11%), ‘연애를 많이 해 볼 걸’(7.41%), ‘대외활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할 걸’(5.5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후배들에게 권하고 싶은 학창 시절 활동에 대해서도 ‘진로설계’라는 의견이 49.0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여행’(18.18%), ‘대외활동’(10.91%), ‘어학실력 향상’(9.09%), ‘전공공부’(7.27%), ‘연애’(3.64%), ‘창업준비’(1.82%) 라는 의견이 있었다.
취업을 위한 진로설계 시작 시점에 대해선 ‘고등학교 재학 중부터’라는 의견이 34.55%, ‘대학 입학하자마자’ 23.64%, ‘중학교 재학 중부터’ 18.18%, ‘대학 2~3학년부터’ 14.55%, ‘필요 없다’ 5.45%, ‘대학 4학년부터’ 3.64% 로 나타났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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