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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 지역민 채용등 경제효과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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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1·2호기 1조8000억 지원금…673명 고용효과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경북 울진에 2017년 4월과 2018년 4월 각각 준공이 예정된 원자력발전소 신한울 1, 2호기가 들어서면서 지역경제에 1조8000억원에 달하는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건설 기간 동안 2425억원의 지원금이 지역에 투자되며, 운영 기간 중에 지원금은 1조62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현재 신한울 건설소와 시공사 등에 지역주민 673명도 채용해 전체 근무인원 가운데 22.1%에 달하고 있다. 원전 건설 공사와 용역 220건 가운데 지역건설업체들은 공사 45건과 용역 4건에 참여, 지금까지 103억원을 수주했다.


신규 원전이 들어서면서 지역주민과 기업의 참여가 늘어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직간접적인 효과가 약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으로 준공이 연기된 신고리 3, 4호기도 건설 중 지원금이 2326억원, 운영 중 지원금 1조62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실시계획 승인 시부터 준공 전까지 1146억원의 특별지원금이 지원되면 착공부터 준공까지 기본지원 440억원, 사업자지원사업에 440억원이 각각 쓰여진다. 아울러 발전소 준공 전에는 300억원의 취득세가 지자체로 납부된다.


아울러 60년에 걸친 발전소 운영기간 동안 기본지원사업에 3300억원, 사업자지원사업에 3300억원을 사용하며, 한수원은 지역자원시설세로 지자체에 6600억원과 재산세와 주민세 등 지방세 3000억원을 납부하게 된다.


특히 전체 근무자 1453명 가운데 842명을 지역주민으로 채용, 57.9%에 달한다. 또 5003건의 공사·용역 중에 3308건에 지역업체가 참여해 4505억원을 수주했다. 현재 신규 건설 발전소의 경우에는 발전소 반경 5㎞ 이내의 읍, 면, 동지역에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 지정·고시일 포함 이전 5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 한해 본인 10%, 자녀 5%의 채용가점이 부여된다.


올 12월에 착공될 예정인 신고리 5, 6호기도 2500억원의 건설 중 지원금과 운영 중 지원금 1조6600억원이 지역경제에 투자될 예정이다.


기존 운영 원전에서도 지역기업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수원에 따르면 원전 건설에 지역기업 우대제도를 도입, 일정 금액 이하의 공사와 용역, 구매 계약 시 지역기업과 우선 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원전 본부별 지역기업 계약금은 전체 7705억원 가운데 1812억원으로 23.5%에 달한다. 고리원전은 1860억원 규모 계약 가운데 900억원을 지역기업과 계약해 지역기업 참여 비율이 48.4%에 달한다. 한울 원전은 2013년 지역기업 참여 비율이 44.2%를 기록했었다. 이 외에도 한울 17.5%, 월성 15.2%, 한빛 13.6% 등 본부별로 지역기업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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