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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24일 오후 홍원식 박사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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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위원]

 민주평통 24일 오후 홍원식 박사 초청 강연 홍원식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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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회장 이정범)는 24일 오후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홍원식 박사를 초청,'통일,나에게도 대박이 되는 길"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갖는다.


이날 강연회는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 자문위원 출범식 행사의 하나로 열린다.

국민대학에서 통일헌법을 전공한 홍 박사는 사단법인 피스코리아의 상임대표로 백범 김구 선생의 위업을 기리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남북 당국의 승인을 받아 15차례 방북하는 등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강연자로 이름이 높다.


홍 박사는 강연에 앞서 아시아경제에 "미-중 양강 구도로 흐르고 있는 국제 정세 속의 우리나라가 처한 안보환경은 엄중하다"면서 "아프리카의 광활한 세랭게티 평원에 도달해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강을 건너야 하는 누우떼들이 거친 물살을 이기고 악어들의 공격을 피해야 하듯 , 동북아는 물론 국제정세가 녹녹치 않다"고 강연 취지와 내용을 미리 설명했다.

그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국 감소, 이로 인해 피할 수 없는 내수 시장의 축소와 실업의 증대, 동전의 양면 같은 취업문의 협소화 등 국내 경제의 미래는 밝지 않다"면서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듯, 우리에게는 천부적 기회가 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통일” 이라고 강조했다.


홍 박사는 "북한과 대립하고 반목하는 역사를 지속하면서 우리의 철마가 중국, 러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내달릴 수 있는 ‘혁명적 기회’를 방치한다면 남한은 사실상 섬나라와 다를 바 없다"면서 " 이러한 상황에서는 막대한 남북대치 비용으로 국민복지는 그만큼 축약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통일 이전에 현재의 중국과 대만 수준의 경제적 교류와 협력만 해도 복지는 물론 국력의 비약적 신장으로 우리나라는 G2강국이 되고도 남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홍 박사는 앞서 지난달 3일에는 전남 함평의 국군통합병원에서 '라이프 이노베이션(생활 혁신)' 또는 '행복한 성공, 소통과 통합이 열쇠다" 는 주제로,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국군복지단에서도 특강했다. 오는 30일에는 경기경찰청에서도 특강을 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여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여름방학 후 여주시 학교를 돌면서 특강을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박희준 위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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