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정기고가 저작권협회에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정기고는 23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저작권료 다들 제대로 정산 받았나요? 기사에서 보니까 4월부터 미지급된 금액을 나눠서 입금했다고 하던데 저는 4월부터 뭐 다른 것도 없고 심지어 5월은 가장 적은 금액이 정산됐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기고는 "저는 저작권료 미지급도 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어요. 수수료 드려, 회관 건립비도 바쳤는데 내가 잘못하지도 않은 일을 내가 전화까지 해서 여쭤봐야 합니까"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리쌍의 개리도 SNS를 통해 저작권료 정산 문제점을 지적하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질타했다.
다음은 정기고가 SNS에 게재한 심경 전문.
저작권료 다들 제대로 정산 받았나요? 기사에서 보니까 4월부터 미지급된 금액을 나눠서 입금했다고 하던데 저는 4월부터 뭐 다른 것도 없고 심지어 5월은 가장 적은 금액이 정산됐네요.
저작권협회는 나에게 허락도 구하지 않고 수수료 외에 회관 건립비까지 내 저작권료에서 떼어갈 땐 언제고 지금 내 저작권료가 이렇게 반토막이 나다못해 3등분으로 가지런히 썰렸는데 최소한 내 수수료를 받고 일하는 협회라면 먼저 연락이 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저작권료 미지급도 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어요. 수수료 드려, 회관 건립비도 바쳤는데 내가 잘못하지도 않은 일을 내가 전화까지 해서 여쭤봐야 합니까?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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