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수현의 이복동생으로 밝혀진 가수 김주나가 노이즈마케팅으로 구설에 올랐다.
앞서 김수현 측 관계자는 22일 "김주나는 김수현의 이복동생이 맞다"며 "그간 왕래는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현은 소속사를 통해 "(동생 김주나가) 앞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만큼 잘 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수현 측이 갑작스레 개인사를 공개한 것은 같은 날 오전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의 OST '너없이 어떻게'를 부른 가수 김주나 측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김주나는 그가 김수현의 5살 터울 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성공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
이에 네티즌들은 갓 데뷔한 김주나가 한류스타인 김수현의 영향력을 고려해 가족사를 밝힌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 공교롭게도 데뷔를 전후해 공개된 점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논란이 일자 김주나는 대중의 관심을 의식한 듯 현재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하고 온라인을 통한 개인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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