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4일부터 8월8일까지 5일간 해남군민광장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한여름밤의 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시작해 매년 8월 첫째주에 개최되고 있는 이 축제는 휴가철을 맞아 해남을 찾은 관광객과 함께 군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8월4일부터 8월8일까지 5일간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첫째날인 8월 4일은 바이올린&비보이 공연과 판타스틱 뮤지컬공연이 이어지며, 8월 5일은 전남도립국악단의 관현악과 사물놀이, 실내악 갈라쇼가 각각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8월6일 열리는 가요콘서트로 인기가수 인순이, 홍경민 등 대형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8월7일과 8일은 최신영화상영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일 1부 공연은 지역예술단체와 동아리팀으로 구성해 난타, 한국무용, 통기타, 댄스, 디노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지역예술인이 무대에서 기량을 뽐내는 자리로 지역예술인이 동참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가시게 할 흥겨운 문화축제 한마당을 준비했다”며 “많은 이들이 축제를 통해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5 지방문화예술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일부를 국비지원 받아 추진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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