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라디오스타' 걸출한 게스트의 입담에 시청률이 상승
23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는 전국 시청률 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6.2%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만찢남녀(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홍석천, 주헌, 이국주, AOA 지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홍석천의 입담이 빛났다.
이날 홍석천은 "제가 ('마리텔'에서) 개인 트레이너를 데리고 왔다. 그랬더니 댓글에서 '게이 트레이너'라고 학학학 거리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굉장히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거다"면서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윤종신은 "그게 사람들 편견"이라고 위로했고 김구라는 "격세지감"이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홍석천은 또 "제가 남자는 참 잘 키우는데, 정확하게"라며 "남자 주인공을 할 수 있을지, 1위를 할 수 있을지 정확히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근데 여자는 잘 못 맞춰요. 김태희 나왔을 때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잘 몰랐는데 김우빈이 딱 나왔을 때 얘는 한류스타 감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와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추적 60분'과 SBS '한밤의 TV연예'는 각각 2.5%와 4.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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