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제유가가 4월 초 이후 처음으로 40달러선으로 떨어졌다.
전날 달러 약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던 국제유가는 예상밖의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22일(현지시간) 다시 급락 흐름으로 돌아섰다. 달러도 다시 강세를 보이며 유가 하락을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67달러(-3.3%) 급락한 배럴당 49.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 정보청은 지난 17일 기준으로 집계된 원유 공급량이 25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190만배럴 감소 예상을 뒤집은 결과가나온 것이다.
티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존 마카루소 애널리스트는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금일 무너진 50달러선이 저항선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브렌트유 9월물 선물 가격도 0.91달러(-1.6%) 하락한 56.1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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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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