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회진초등학교에서 직접 가꾼 채소 활용 영양요리 교실 열어"
"정서순화·야채 부담 없이 섭취해 건강한 식습관 길러"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22일 회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가꾼 채소를 활용한 영양요리 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청소년의 건강행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된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전문 영양사의 도움으로 학교 공터에 직접 모종을 심고 수확한 오이, 가지 등의 채소를 활용해 닭가슴살 오이롤, 가지피클 등의 요리를 만들었다.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텃밭 가꾸기 체험을 통해 정서순화와 협동심 향상은 물론, 야채를 부담 없이 섭취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평초등학교와 회진초등학교 2개소, 중학생 60명이 참여 한 가운데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비만과 잘못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