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브랜딩 전략 컨설팅 제공, 캠페인 동참, 고객 대상 홍보 등 지원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손 잡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
이노션과 문체부는 22일 오후 서울 서계동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노션은 문화융성위원회가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날’ 브랜드 및 슬로건 등 개발이 완료되면 ▲‘문화가 있는 날’의 브랜딩 전략을 컨설팅 하고, ▲직원이 한 달에 한 번 정시에 퇴근해 문화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퇴근일’ 캠페인 동참 및 문화예술프로그램 참여 지원 ▲기타 기업 고객 대상 홍보 등을 진행하게 된다.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이노션은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휴가 활성화 및 야근·휴일근로 지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월 4주차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Family Day)’로 지정, 오후 5시 전원 퇴근을 장려하고 있으며, 오후 2시 퇴근 후 팀원들과 함께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컬쳐럴 애프터눈’을 연 2회 시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건희 이노션 사장은 “이노션은 해외에도 사무소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광고기업으로서 한국적 문화융성 정책인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성공사례를 고객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알리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