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51억 규모 경찰청 ‘노후 휴대용무전기 교체 사업’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리노스가 서울지방조달청과 약 51억원 규모의 ‘노후 휴대용무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경찰관서에서 운영 중인 무전기 중 내용연수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무전기를 신형으로 교체해 원활한 무선소통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리노스는 오는 11월까지 주요 경찰청과 경찰청 산하기관, 고속도로순찰대의 휴대용 무전기를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지난 2002년부터 리노스는 5대 광역시 지방경찰청·전국 고속도로망의 무선통신솔루션을 구축·유지보수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찰의 긴급상황 대응력을 강화하고 민생치안 확보에 기여해왔다.

정영훈 리노스 ICT사업 본부장은 “지난 8일 계약 체결한 17억 규모 경찰청 무전망 보강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 또한 국민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긴급한 사안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노스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통합지휘무선통신망(현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과 확장 1차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