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기동 광진구청장, 환경창조경영대상 특별상 수상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친환경그린시티 조성, 하수악취제거를 위한 생활환경개선, 쓰레기제로화를 통한 쓰레기 문제에 선도적 역할 등 지속가능한 환경시책 개발 및 시행에 주목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제13회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다.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와 글로벌 녹색리더 가이아 클럽이 주관해 마련된 이 상은 우수한 환경경영과 친환경적인 생산활동을 통해 국가 경영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자치단체장과 기업대표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환경창조경영대상 특별상 수상 김기동 광진구청장
AD

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2010년 취임 이후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이라는 구정목표 아래 지속가능한 환경시책들을 개발 및 시행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지방자치 환경정책의 초석을 다지는데 공헌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0년 환경부 주관으로 환경관리 우수단체에 수여하는 ‘그린시티(Green City)’에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구는 ▲쌀뜨물을 이용한 EM보급 사업 ▲‘Me First! 광진 녹색문화 한마당’을 비롯한 녹색생활실천운동 확산 ▲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클리닉서비스 등 주요 환경시책을 추진해온 결과 2011년 서울시 환경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구’등 6개 분야, 2012년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우수구’등 5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구민들이 EM 발효액을 더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올해 초 청소과 행정차고지에 EM 배양기 2대, 구청과 15개 동주민센터에 EM 보급기 각 1대씩을 설치하는 EM 배양 자동화 시설을 구축했다.


구민은 깨끗한 생수병을 가지고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1인 당 월 1회에 한해 1.8리터까지 EM 발효액을 공급받을 수 있다.


또 구는 하수악취제거를 위한 생활환경개선에도 기여했다. 악취발생 원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구비와 환경부 보조금 총 1억8000만원을 들여 전 지역에 대해 하수악취저감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악취지도를 제작하고 악취정도에 따른 등급기준을 총 5등급으로 분류해 제시한 성과로 지난해 하반기 서울창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구는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한 쓰레기 문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김 구청장은 모든 쓰레기를 분리하면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배출에 따른 처리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쓰레기 제로화(ZERO)’ 사업을 추진해왔다.


구는 ▲공동주택 내 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위한 ‘대형감량기 시범사업’ ▲쓰레기 배출방법과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가정용 일체형 3구 투입방식의 ‘쓰레기 분리통’제작 및 보급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 운영 ▲주민들이 종량제 봉투 내에 비닐류, 종이류, 음식물류 등이 다량 혼입돼 있는 것을 몸소 체험하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종량제 봉투 성상체험’ 등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수상은 민·관이 파트너십을 이뤄 구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정책에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궈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깨끗한 녹색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참신하고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