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국소비자원은 이달부터 부산지원에 별도의 신발 전문 섬유제품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신발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발 전문 섬유제품심의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신발 및 신발 세탁 관련 하자에 대한 원인 및 책임 소재를 객관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학계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 기구이다. 전국 소비자는 물론 사업자도 소비자로부터 ‘심의동의서’를 받아 심의를 의뢰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역 전문가와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과의 연계가 용이한 부산지원이 위원회를 운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피해구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개최된다. 22일 위원회에는 신발 피해구제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간담회 및 전문화 교육이 진행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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