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딜러사 중 최초로 진행한 독립 모터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7~18일 양일간 한강 세빛섬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전시와 시승이 함께 이뤄진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에게는 18종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관람과 함께 'A 45 AMG 4MATIC'부터 'Mercedes-Maybach S 500'에 이르는 총 13대의 차량을 시승할 기회가 주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타클래스 인증 중고차를 AMG 순정 부품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차량 옥션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외관과 인테리어까지 2100만원 상당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옥션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쿠페형 세단인 CLA 200CDI 모델의 경매는 1800만원부터 시작돼 결국 4050만원에 낙찰됐다.
이밖에 자동차에 관심 있는 자동차 동호회 튜닝 차량도 함께 전시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한성자동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Han Sung Stars'로 인기투표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선정하는 최고의 튜닝카를 가렸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국내 수입차 딜러사 중 단독으로 대규모의 모터쇼를 진행하는 것이 최초인 만큼 업계에서 많은 이목이 집중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고객 분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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