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의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가 특강에 나섰다.
21일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시장성 있는 디자인'에 관한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4학년 대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디자인과 시장의 밀접한 관계와 '잘 팔리는 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최근 현대 사회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성차의 마케팅 사례와 더불어 최근 국내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활용사례를 전문가 입장에서 전달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향후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자신만의 영역을 넓히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우스프룽 대표는 강연 후 학생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자신의 해외근무 경험 등 선배로서의 경험담도 전하며 토론 시간을 가졌다.
아우스프룽 대표는 "수년간 한국에 살면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보며 많은 잠재력을 보았다"며 "젊은 인재들에게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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