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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혈당 측정기 분야의 라이징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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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1일 삼성증권은 아이센스에 대해 혈당 측정기 분야에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혈당 측정기 시장은 4대 메이저 제약회사가 84.8%(2012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는 과점된 시장"이라면서 "아이센스는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혈당 측정기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후발업체"라고 평가했다.

이어 "매년 국내 시장 점유율을 4%포인트 가량 늘리며 현재 로슈에 이에 국내 2위 업체로 성장했다"면서 "특히 80% 가량의 매출이 주요 선진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장 성장성 높은 당뇨병 시장인 중국 시장에 대한 전략도 합리적"이라며 "2014년 기준 중국의 혈당 측정기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으로 매년 30% 가량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센스는 올해 8월 중국 혈당스트립 제조 공장을 준공해 2017년 1분기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중국 공장은 최대 연간 10억개의 혈당스트립 제조 생산능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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