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이를위해 21일 오전10시 시청에서 시와 네이버·에버영코리아는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에따라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은 두 기업으로부터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툴인 '모두(modoo)'와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다음달 5일부터는 '좋은 기업 좋은 가게 캠페인'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검색서비스를 통해 성수동 수제화거리 장인들의 이야기 등 서울의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19곳의 특별한 가치를 담은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부터는 사회적기업·예비창업자를 위한 모바일 홍보 교육도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시는 이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 시장은 "아무리 서비스가 좋고 제품이 좋아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 가치와 매출을 높일 수가 없다"며 "민간기업과 함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 및 홍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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