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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맞춤형 복지급여 현장 방문…"수혜자 적극 발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5초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맞춤형 복지급여 지급 첫날인 20일 급여 지급 현장을 찾아 "개편된 제도를 몰라 신청을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서울 구로2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황 총리는 구로구 기초수급자 보호 현황과 급여 지급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오늘은 5년의 준비 끝에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으로 전면 개편돼 첫 급여를 지급하는 뜻 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새롭게 급여를 신청한 분들의 소득조사 등 행정처리도 신속하게 진행해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또 제도 개편으로 새롭게 맞춤형 복지급여의 보호를 받게 된 노인가구와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신청과정에서 불편함이 없었는지, 생활에 필요한 것은 없는지 등 안부를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장에 있던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제도 개편으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이 많음에도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더욱 세심한 발굴과 홍보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사정에 밝은 통·반장, 봉사단체 등 민간과도 적극 협력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최대한 찾아 보호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이어 구로 노인종합복지관 집단급식소를 방문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하는 등 여름철 먹거리안전 상황을 살폈다.


그는 "모든 안전사고가 그렇듯이 식중독 등 먹거리안전에 관한 문제도 조그마한 방심으로 발생할 수 있다"면서 "먹거리안전을 위해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칼·도마 등 조리도구는 반드시 세척·소독해 위생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손 씻기를 잘 하는 것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니, 조리 전에 꼭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먹거리안전은 민생안전, 국민행복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업무이므로 식약처 등 관계부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예방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먹거리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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