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공석인 국무총리비서실장(차관급)에 심오택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58)이 내정됐다.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차관급)에는 오균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53)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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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은 20일 이 같은 총리실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심 비서실장 내정자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정책학 석사, 캐나다 토론토대 경영학·정치학 석사, 연세대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국무총리실 사회통합실장·정책분석평가실장, 총괄정책관 등 총리실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다. 특히 부드러운 리더십과 함께 업무지식이 해박하고 상황판단이 정확하다는 평이다.
오 국무1차장 내정자는 서울 태생으로 한국외대 법학과를 나와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29회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기획총괄정책관·사회총괄정책관·평가관리관,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심의관 등 총리실 주요직위를 역임했다.
오 내정자는 일처리가 창의적이고 꼼꼼한 것은 물론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가 깊고, 친화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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