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780선을 돌파한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7포인트(0.15%) 하락한 773.2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780.27로 출발하며 780선을 돌파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24억원, 55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857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핀테크 관련주가 급등하며 통신서비스 업종지수가 13%대로 급등했고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는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타제조와 운송장비/부품은 유통, 정보기기, 화학, 제약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CJ E&M (5.17%)과 로엔 (2.94%)의 상승폭이 컸고 다음카카오(1.01%), 메디톡스(1.74%), 바이로메드(1.26%), 파라다이스(0.20%) 등이 올랐다. 반면 산성앨엔에스(-3.82%), 셀트리온(-0.12%), 동서(-2.56%) 등이 하락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5개 종목을 포함해 43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기록한 1개 종목을 포함해 582개 종목이 하락했다. 59개 종목은 보합.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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