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국내 확산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이 20일 자정부터 격리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메르스 즉각대응팀에서 삼성병원에 대한 부분폐쇄 해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권덕철 총괄반방은 "즉각대응팀은 메르스 관리를 위한 삼성서울병원의 그동안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격리해제 이후 감염관리 계획을 집중 검토해 부분폐쇄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20일 자정을 기해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병원의 부분폐쇄가 풀리면 지금까지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 모두가 격리에서 해제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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