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오는 21일 '국민연금기금 관리운용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린다.
김상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원종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 실장(국민연금기금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국민연금기금 성과평가보상전문위원회 위원장),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국민연금기금 해외투자 종합계획 기획단 위원), 이재현 숭실대 금융학부 조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연강흠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조성일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이찬진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조남권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 등이 참여한다.
김상호 보사연 원장(사진)은 "국민연금기금은 올해 약 500조원으로 규모 면에서 세계 주요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며 "기금규모 확대와 운용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어 이에 맞는 전략과 투자전술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현행 국민연금기금 관리·운용체계의 문제와 한계점, 해외 주요 공적연기금의 관리·운용체계의 시사점 등을 살펴보고, 기금운용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수익률 제고와 재정안정화를 추구할 수 있는 체제로의 개편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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