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5일 중국 본토 인덱스 위탁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 인덱스형은 상하이·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적격기관투자자(QFII)가 거래 가능한 중국 본토 A주를 투자 대상으로 한다. 선정 위탁운용사에 대해서는 최대 총 1억 달러 규모 자금이 집행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2012년 중국 본토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해 3월 해외주식 부문 최초로 국내 자산운용사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도 국내 운용사를 선정했다.
5월말 기준 국민연금 해외 투자자산운용 규모는 109조8000억원 수준으로 이 중 해외주식은 63조7000억(전체 기금 자산의 12.8%) 규모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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