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름다운가게 강서화곡점서
'2015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 통해 수거한 물품 판매
총 2270kg의 폐가전 및 1922점의 기부 물품 수거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 전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가 지난 16일 아름다운가게 강서화곡점에서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약 한달 동안 진행된 '2015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에서 소니코리아 및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기증 받은 재사용 가능한 물품 1922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소니코리아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판매를 도와 발생한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소니코리아가 주도한 이번 캠페인에는 ▲소니 ATV 뮤직퍼블리싱코리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한국소니전자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픽쳐스텔레비전코리아 등 5개의 소니 계열사 임직원과 함께 참여했다. 주변 이웃, 지인들과 함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폐가전 2270kg을 비롯해 재사용 가능한 물품 1922점을 수거했다.
2012년 소니코리아가 시작을 알린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폐기물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는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소니 계열사를 비롯해 정부기관, 시민사회단체,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하며 캠페인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본사 환경 계획인 '로드투제로'를 기반으로, 소니코리아는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니 계열사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보전과 사회적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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