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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다! 과학을 헤엄치고 과학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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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소,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 선보여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물속에서 헤엄치고 산과 계곡에서 고기를 굽는 '여름 방학'이 찾아왔다.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을 헤엄치고 과학을 구워볼 수 있는' 다양한 과학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학부모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가 여름방학을 맞아 출연연이 개최하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총 16개 출연연에서 34개의 과학문화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대 별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초등학생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항공우주과학캠프'(7월)를 개최한다. 직접 제작한 물 로켓을 발사하고 연구원 시설을 견학하는 등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놀이처럼 즐기면서 과학을 접할 수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도 'KIOM 어린이 본초탐험대'(8월)를 열어 전문가와 함께 연구원과 대전 지역의 본초 탐사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문가와 함께 체험 지역을 돌면서 본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본초는 식물이나 동물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약재를 말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니어닥터'(8월)를 개최한다. 대덕연구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해 3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자석띄우기 실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에너지기술체험 등 34개 산·학·연·관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첨단 연구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돼 올해로 8회를 맞는 주니어닥터는 지난해 7500명이 참가할 만큼 국내 대표 청소년 과학체험 행사로 자리 잡았다.


DNA유전, 빅데이터 관련 강의와 진로탐색 시간을 갖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KIST Science Leadership Camp'(8월). 이용자제작콘텐츠(UCC), 사진 공모를 통해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한국화학연구원의 '화학창의경진대회'(7~8월) 등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다양하고 풍성한 과학체험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상천 이사장은 "올해는 특히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며 "방학기간을 활용해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출연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방학이다! 과학을 헤엄치고 과학을 굽는다!" ▲여름방학 과학체험 프로그램.[자료제공=국가과학기술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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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다! 과학을 헤엄치고 과학을 굽는다!" ▲여름방학 과학체험 프로그램.[자료제공=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방학이다! 과학을 헤엄치고 과학을 굽는다!" ▲여름방학 과학체험 프로그램.[자료제공=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방학이다! 과학을 헤엄치고 과학을 굽는다!" ▲여름방학 과학체험 프로그램.[자료제공=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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