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디오픈] 스피스, 5언더파 "출발 좋아~"(종합)

시계아이콘01분 1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라운드 2타 차 공동 8위, 존슨 7언더파 '퍼펙트플레이', 안병훈은 공동 109위 난조

[디오픈] 스피스, 5언더파 "출발 좋아~"(종합) 조던 스피스가 디오픈 첫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953년 벤 호건(미국) 이후 62년 만의 시즌 초반 '메이저 3연승'.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의 '최고(最古)의 메이저' 144번째 디오픈(총상금 630만 파운드) 목표다. 일단 첫 단추는 잘 뀄다. 1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ㆍ7297야드)에서 끝난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작성해 2타 차 공동 8위에 안착했다. '넘버 4' 더스틴 존슨(미국)이 7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한 상황이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 2번홀에서 연거푸 중거리 퍼팅이 들어가는 등 출발이 좋았고, 5~7번홀에서는 3연속버디를 쓸어 담는 집중력을 가미했다. 후반 11번홀(파3) 버디로 가속도를 붙였다가 바람이 강해진 13, 17번홀에서 보기 2개를 범한 게 '옥에 티'다. 다행히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5m 짜리 만만치 않은 버디퍼트를 집어 넣어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스피스에게 전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4월 마스터스와 6월 US오픈에서 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3년 만에 '메이저 2연승'의 위업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번 우승은 그래서 '그랜드슬램(Grand Slam)'의 세번째 퍼즐을 맞추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직결된다. '新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불참으로 확률이 더 높아졌다.


현지에서는 스피스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존슨의 초반 스퍼트가 또 다른 빅뉴스로 떠올랐다. 5번홀(파5)에서 '2온 1퍼트' 이글, 9번홀(파4)에서는 티 샷을 프린지에 떨어뜨린 뒤 2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추가하는 등 장타를 동력으로 삼았다. 스피스 역시 "존슨의 페이스가 계속된다면 내가 가진 모든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우승 기회가 올 것"이라고 경계했다.


존슨이 바로 US오픈 최종 4라운드 18번홀에서 3.7m 거리의 '3퍼트 보기'로 스피스에게 우승컵을 상납했던 선수다. 설욕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지옥으로 가는 길"이라는 무시무시한 애칭의 '로드홀' 17번홀(파4ㆍ495야드)에서 절묘한 파 세이브로 위기관리능력까지 곁들였다는 게 고무적이다. 존슨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라며 "마치 나를 위해 만들어진 느낌"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잭 존슨(미국) 등이 공동 2위(6언더파 66타)에 포진하는 등 우승후보들이 속속 선두권에 집결하는 모양새다. '메모리얼 챔프'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는 전반 7언더파 29타의 돌풍을 일으켰다가 후반 4타를 까먹어 순식간에 공동 18위(3언더파 69타)로 밀려 가능성만 입증했고, 2013년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24위(2언더파 70타)에서 2년 만의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반면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64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주 '디오픈 모의고사' 스코티시오픈을 제패해 한껏 기대치를 부풀렸지만 10번홀(파4) 이글에 보기 2개의 단출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하는데 그쳤다. 한국은 지난해 US아마추어 챔프 자격으로 등판한 아마추어 양건(21)이 공동 87위(1오버파 73타), 안병훈(24)이 공동 109위(2오버파 74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