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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야구가 반환점을 돌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4년 연속 전반기 성적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넥센에 17-1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삼성은 49승 34패 승률0.590을 기록하며 2012년부터 4년 연속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5년 연속 통합우승 도전하는 삼성은 순풍에 돛을 단 모양새다.
전반기 2위는 두산 베어스 차지다. 47승 34패 승률0.580의 성적을 거뒀다.
전반기 내내 삼성과 선두를 다퉜던 NC 다이노스는 두산에 밀려 3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NC는 올스타전을 치르며 숨을 고른 뒤 재도약을 꿈꾼다.
전반기 화두는 타선이었다. 불방망이를 휘두른 삼성, 넥센, 두산, NC는 모두 상위권에 랭크됐다. 선두인 삼성(0.297)이 팀 타율 1위이고, 넥센(0.293), 두산(0.289), NC(0.288)는 2~4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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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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