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 분야, 교복입은 시민프로젝트 ‘꿈꾸는 나무’ 최우수상 수상... 주민과의 소통정도 높은 평가 받아...소식지 부문 특별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201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금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소식지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5~1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주민소통, 공약이행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금천구는 주민소통 분야에 옛 주민센터를 청소년, 학부모, 지역단체, 공무원이 함께 모여 청소년을 위한 자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교복입은 시민프로젝트 꿈꾸는 나무' 운영 사례를 발표, 심사위원은 물론 다른 지자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꿈꾸는 나무는 청소년의 진로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금천진로직업체험센터’와 청소년 운영단인 '꿈나운영단'이 직접 운영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휴카페’로 구성되어 있는 청소년 자치공간이다.
또 금천구는 경진대회에서 소식지 부문(주민소통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주민과의 소통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시상하는 소식지 부문에서 구민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식지 특별상 수상은 124개 참여 지자체 중 11개 지자체만을 선정, 의미가 남다르다. 금천구 소식지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확산 및 공유를 위하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차성수 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전국의 우수한 공약이행 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한 대회에서 우리구 사례가 수상, 뜻깊다“면서 ”청소년 문화공간 꿈꾸는 나무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더 발전시켜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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