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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폭행 교수 구속' 신상 털려…정당 자문위원에 협회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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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폭행 교수 구속' 신상 털려…정당 자문위원에 협회장까지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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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고 폭행을 일삼아 공분을 사고 있는 '인분 교수'의 신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인분교수 강O대 장OO 교수 신상 공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해당 대학교 정보란에 게재된 장 교수의 신상을 공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장 교수는 1963년생 충북 출신으로 현재 해당 대학교수 외에 디자인 관련 단체 협회장도 맡고 있다.

앞서 15일에는 장 교수가 새누리당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같은날 국회 현안브리핑을 통해 "장 교수는 과거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을 시작으로 해서 지금까지도 새누리당의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이라고 한다"며 "정책자문위원의 인성을 일일이 검증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새누리당이 사실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으니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이 장 교수를 두둔하고 감싸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당직을 가지고 있는지 그 여부를 밝히고 출당을 시켜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14일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고 폭행을 일삼은 장 교수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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