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신규 확진환자가 열하루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아 지금까지 감염자는 186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추가되지 않은 36명으로 치명율은 19.3%다.
이날 발표된 퇴원자는 185번째 확진자(25·여)인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병원 의료진들이 잇따라 메르스에 감염되면서 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확진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하루동안 64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돼 격리대상은 258명으로 줄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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