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태양의서커스 '퀴담'이 8년 만에 한국 관객을 찾는다. 오는 9월1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빅탑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무대는 '퀴담'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월드 투어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퀴담'은 1996년 프랑크 드라고네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빅탑에서 시작해 다섯 대륙을 돌며 6200회 이상 공연했다. 아크로뱃, 음악가, 가수 등 최고의 아티스트 마흔 여섯 명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퀴담'은 라틴어로 '익명의 행인'이라는 뜻이다. 공연은 익명성으로 가득찬 세상을 희망과 화합이 있느 곳으로 바꾸는 여정을 보여준다. 무관심한 부모를 둔 어린 소녀 '조'가 상상 속 세계 '퀴담'에 빠져들며 그녀의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캐릭터를 만나는 내용이다. 태양의서커스 공연 중 스토리텔링이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꿈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세계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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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에서 처음 공연할 당시 9주 연속 예매사이트 공연랭킹 1위에 오르고 관객 17만 명을 동원했다.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SR석 16만원, R석 14만원, S석 10만원, A석 6만원에 판매한다. 1차 티켓 판매 기간 중에는 티켓 구매 시 10% 기본 할인, BC카드 결제 시 추가 5% 할인을 제공한다. 최상급 VIP패키지인 타피루즈석은 25만원에 판매하며 최상의 좌석, 별도의 주차 및 휴식공간,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연 프로그램 북 및 기념품을 증정한다.
(예매:1544-1555/공연문의:02-541-6236)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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